20160401 레파차지_뜻밖의 선물
2016. 4. 1. 15:08ㆍ기록/365 기록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
호감을 가지고 오랜 인연이 되고싶다는 마음이.
상대로 하여금 부담을 느끼게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
떄문에 부쩍 대화창에서의 문장들이 바보같다.
상대의 기분을 미리예측하고 안절부절 혼자묻고답하는꼴.
요즘 나의 얘기친구인 언니는
_우린, 우리스스로에게 관대할 필요가있다. 고 말했다.
일례로 요근래 오래보고싶은 사이_리스트 중 한분인. 우리 송원장님.
작년부터 두서없는 피부고민 들어주시는,
시크하시고 동시에 따스한 분.
어제도 바보같이 이말저말 막 떠들었는데. 그러고나서는 민망함에 혼자 좌절. ㅠ
나는그저.
, 덕분에 기분이 좋았으니 나도 좋은기분을 느끼게해주고싶어요. 이런마음이었는데.
말이 또 쓸데없이 길어지고말았다. 험. .
시간과 노력과 진심이 필요한것이니까.. 관계라는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마음의 여유도 함께 키워지고싶다.
사진: 최근 좋은가격으로 구매한 워시오프타입 마스크팩. 머드팩이라 세안이 오래걸리지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