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30, 밴쿠버
2020. 7. 21. 14:22ㆍ바람/2019 밴쿠버
왜..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사진기록은없는지 정확한 기억이없지만.
공항에서 첫번째 호텔에 도착하였으나, 체크인시간 한참 전이라. 짐만 보관하고.
첫번째로 잉글리쉬 베이에 가는길,
외쿡에서는 구글맵하나면. 못가는데가 없는데.
버스에서 내려 굳이. 주택가를 산책하고싶어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길을 잃었다.
게다가 마침 배터리도 1%.. 구글맵이 움직이질않고,
멈춰버린 화면을 쳐다보고있는데, 백발머리 아주머니가 먼저 다가와 세세히 설명해 주셨다.
고마운분 뒷모습이라도 찍어둘걸.. 하고 너무 아쉬워했던 기억,
저 뒤에서부터 이미 미소짓고 오던 현지인은,
사진찍는데 방해되는거냐며 정말 환하게 웃고 지나갔다.
오랜만이고, 동시에 참 그리웠던, 친절함.
나는 웃는게 어색한 사람인데.
사진 속 내가 참 바보같아뵈는데도 진심 좋아서 웃는거라. 좋다.
첫날 부터 친철한 현지분들 많이 만나서 낯선 마음이 조금씩 풀리던 날,
_20190930,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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