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3
2011. 6. 23. 14:08ㆍ기록
지난해 계획했던 친동생과의 오키나와 여행은 일본의 지진사건으로 취소되고.
세가자사랑이야기_중 상해 편을보고. 막연히 생각했던. 정말 상하이, 그곳으로 정해졌다.
장소뿐만아니라 동행인도 바뀌는 이번여행이. 오랜만에 설렌다.
솔직히말하면, 여동생은 내사진찍기_의 대가인데. 아무렇게나찍어도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랜덤으로 기록되어 결국은 (물론 여타의 후편집, 이를테면 배경크롭_이 필요하지만,)열장중에 한장은 마음에 쏘옥 들곤한다.
동행인이 바뀐 이번 trip on china 는
그런점에서 머릿속이 바스락거려, 미리 어느정도의 연습과정이 필요하지 싶다.
36미리 감도100의 기본필름이 사용되는 클래식한 카메라를 동행인의 손에 쥐어주고싶지만. 3주 여남은 기간에.
무리라는것을 알기때문에 소리가 나지않는 핑크색 컴팩트 디카라도 익숙해져, 적어도 내눈이 의식하지못하는순간에. 여행지의 배경속에 스며드는 나를 몇장정도는 마음에드는 모습으로 기록해주기를. 바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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