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7
코로나 사태로 몇주째 운동을 제대로 못하고있다.
집에있으면, 특히 무기력해지면 하루내내 먹기만하는 습관이 다시 발동중,
라면을 한달정도 끊어보니 정말 좋았으면서도, 다시 라면습관까지 발동중,
오늘아침에도 해장을 이유로 컵라면 하나 흡입했다. 흡입했다는표현이 가장적절할정도로.
나이얘기를 자주하면 안될것같은데도 자꾸 말머리에 나이얘기가 나오는 나이.
나이가 들어서그런지 돌아서면 잊는것같아서 무서워지는 나이.
어제 알라딘 온라인사이트를 둘러보다. 대충 글쓰기의 중요성_이라는 주제의 책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잊는다는이유로, 글쓰기는 중요한것같다. 작가의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
그렇게 책을 좋아하던 내가 책읽기를 멀리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그만.. 어휘력도 상당히 노멀해졌다.
식상하고, 고리타분.
그래도.. 이제부터라도(이것또한 식상), 쓰는연습, 기록하는연습 해야됨.
어제보니 어금니에 충치가 진하게 박혀있던데. 그래 늘 이런식.
뭔일이 벌어지기전에 예방하는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자주 경험해봤으면서.
양치해야겠다. 지금. 당장. 더늦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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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있을 여행으로 현재를 견디는 내가,
2020년 올해는. 다음여행이 언제일지 예측이안되니 원.
벌써 두개의 여행이 (기약없이) 미뤄졌고,
사람에게있어 희망이 얼마나 중요한가.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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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고 양치하는거 꽤 괜찮은 방법.
남아있는 치석이 바로바로 확인 되고, 뭔가 더 꼼꼼하게 닦게되는 이점이 있는듯.
내가 식이조절을 해야 할 이유가 몇가지 떠올랐다.
양치 후에 너무 단시간에 또 음식을 접하고, 방치하는 상황이 매일, 자주 반복되고,
너무 많이 자주 먹어서(씹어서) 치아도 나이에 비해 빨리 마모되어있다.
과식으로 몸이 무거워지면 무기력해지는데, 심지어 요새는 뱃속이 가벼운 순간이 거의없었음.
왜 전문가들이 소식을 외치는지 (이미알고살았지만) 완전,완벽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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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부터_당신의 운동은 몸개그 였다_를 읽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