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포인트 2013. 8. 13. 17:28

 

 

 

 

 

오랜기간동안 오빠가 생활했던 집_근처시장.

 

신비하고 나른한 이 곳이, 그들에게는 생을지키는 터전임을,

예를 갖추어, 찰칵소리를 내는 여행자의 시선을 잠시 멈춘다.

 

오래전 나의 연인이 걸었던 이 길을,

타박타박, 종알종알, 묻고, 답하고, 듣는다.

 

 

(contax 167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