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2011 항주,상해
20110731
퓨어포인트
2013. 8. 13. 17:28
오랜기간동안 오빠가 생활했던 집_근처시장.
신비하고 나른한 이 곳이, 그들에게는 생을지키는 터전임을,
예를 갖추어, 찰칵소리를 내는 여행자의 시선을 잠시 멈춘다.
오래전 나의 연인이 걸었던 이 길을,
타박타박, 종알종알, 묻고, 답하고, 듣는다.
(contax 167mt)